
방탄소년단 지민을 흉내 내며 ‘파치 지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일본 인플루언서가 빅히트 뮤직으로부터 공식 문서를 받은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3일에는 빅히트 뮤직과 관계자들에게 다시 사과했다. 파치 지민은 전달받은 문서에 자신의 활동과 활동명에 관한 내용이 담겼으며, 빅히트 뮤직이 하이브 재팬에 발송을 위탁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파치 지민은 온라인 활동을 넘어 유료 공연과 음원 발매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파치 지민 월드투어 컴백’ 공연을 열었으며, 2023년 12월에는 싱글 ‘만두 케이크’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발표했다.
논란은 지난달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식음료 브랜드 ‘아리’ 팝업 행사로 확산됐다. 파치 지민이 행사에 참여한 뒤 아리 재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가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방탄소년단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아리 재팬은 지난달 26일 초청 대상자에 대한 사전 확인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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